[가평 둥지글램핑] 쌈채소가 무한리필! 여름에도 시원한 숲속 캠핑장(feat.토끼똥)

 

 

 

첫 캠핑 다녀온지도 2주가 지나간다- 다시 몸이 근질근질

주말에 떠나야겠다고 마음먹고 캠핑장을 검색했을땐 이미 만실 만실만실..

코로나19로 온 국민들이 캠퍼가 되고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찾아헤매다가 지인추천으로 알게된->경기도 가평 #둥지글램핑

이것도 두자리 남아서 간신히 들어갔다ㅎㅎㅎㅎ휴

 

떠나자!!! 이번엔 커플끼리 떠나는 더블 캠핑이다

6월 넷째주 한창 장마철이지만 주말반짝 해가 쨍하게 떠줘서 그저 감사♥

 

 

 

이번에는 30분정도 줄어 한시간 반 만에 셋팅완료한 텐트(덥긴 덥다..)

 

 

 

 

 

 

 

두텐트 나란히ㅎㅎ 파쇄석 사이트만 가봤다가 잔디 캠핑장 오니 푸릇푸릇 너무 예뻐보였다

오후 세시에도 그늘이 많고 산바람이 좋아서 제법 시원시원

 

 

텐트 치느라 배가매우고프니 바로 간식타임

나는 떡볶이 덕후니까...오늘도 고민없이 떡볶이로 고

 

 

 

 

 

 

배도 부르니 잠시 설거지내기 타임ㅎㅎ 다빈치코드!

부피도 작고 2~4명이서 하기에 딱이라 자주챙겨오는 보드게임이다

 

 

 

 

 

 

 

 

놀다보니 금새 저녁- 계속 배가고프다ㅋㅋ

 

 

 

 

 

 

 

 

여러 쌈채소가 무료이니 저희처럼 마트에서 잔뜩 사오지 마세요!!

개수대 한켠엔 또 한가득 채소들 세척중! 위생적으로 씻어서 내어주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부턴 그냥 먹부림

먹고 마시는맛 최고~~~~~~~~~~~

 

 

 

 

 

 

 

황태채 버터구이

 

 

 

 

 

 

 

레몬송송 레몬소주 레몬화요 내맘대로 칵테일

 

 

 

 

 

 

 

 

여긴 특이하게 제법 큰 통통한 토끼들이 돌아다니는데.. 귀엽다기 보단 그저 거대하고

사이트에 검정구슬같은게 모여있을때가 있는데 그게바로 토끼똥............

말라있어서 뭐 밟았다고 묻진 않았는데 그냥 위생상 별로였다

어린이들은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 제일 별로였던부분ㅠㅠ 그냥 토끼집 안에 있으면 안되겠니...?

 

 

 

 

 

 

 

 

 

떠들썩한 저녁파티를 정리하고 한숨 돌리며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가는 시간

나는 이시간이 제일 좋다

뭔가 차분하고 평화로운 느낌ㅎㅎ 밤에 더욱 아늑한 우리텐트 리빙쉘은 사랑이야~♡

 

 

 

밖에 나오면 이상하게 부지런을 떤다

새벽같은 아침 아무도없던 샤워실

 

 

 

 

 

 

 

개인 샤워실이 구비된 곳이 좋은데 둥지글램핑은 수납장 공용 샤워실 공용,,

게다가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어서 냄새도 좀 나더라는(ㅠ.ㅠ)

 

 

 

*이용 후기*

그늘이 많아 폭염에도 시원했고 매점도 꽤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토끼똥에 이어 샤워 시에도 조금 찝찝한 느낌이라 쏘쏘했다

아기들 풀장이 있어서 가족단위 캠핑에는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