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솔향기 캠핑장] 바다뷰 맛집/ 동해바다에서 동계캠핑 도전/ 강릉 캠핑장 추천

 

A구역 사이트 정면 뷰💕

 

11월 3~5일 동계시즌 첫 캠핑을 다녀왔다
올해 2월 차박을 시작으로 캠핑과 줄곧 함께해온 2020년ㅎㅎ
동계 바다캠핑을 도전하며 선택한 캠핑장은
성수기 시즌엔 3대가 덕을 쌓아야 예약가능하다는 강릉의 연곡솔향기캠핑장!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캠핑데크들 간의 단차가 있어서 조금 뒷자리 데크도 언덕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사실은 거의모든 자리가 다 명당같은 곳·ᴗ·

이번에 우리는 A구역 우측 끝자리 A150번을 예약하여 여유롭게 즐기고 왔는데
이 우측 끝부분 자리들은 나무데크 구역으로 바뀐지 얼마되지않아 블로그에 후기가 너무 없었다
그래서 우측 사이트들에 대한 소개도 포스팅 중에 같이 해보려 한다


먼저 A150번 우리 사이트 전경( ᵕ̤ꈊᵕ̤ )

 

 

최고 장점은 150번이 우측 끝 구역이라 유턴존을 끼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 사이트앞엔 주차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ㅎㅎ
어렵다는 예매전쟁에 성공해도 실상은 빽빽히 주차된 차들 사이로 바다를 바다보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는 바다보러 왔다! 하시는 분들은 A150 구역이나 차라리 단차를 두고 언덕위에 있는 구역을 추천한다
바로 우측 옆은 군부대인데, 창고건물 같은게 있을 뿐 조용하여 캠핑에 전혀 지장을 주진 않았다
일부러 넓~~게 찍어본 사이트 전체샷

 

 

좀더 근접(?) 샷ㅎㅎ먹고 놀때 보이는 시원~~한 바다뷰💙

 

참고용으로 전체 안내도 첨부

 

 

A구역 안내도 확대사진

 

평일 캠으로 한산했던 덕에 입실전인 끝구역 데크들도 같이 소개할 수 있었다
(A147, 149, 150, 152, 154)

 

 

<A147>
취사장 화장실/샤워실이랑 가깝고 옆에 나무그네도 사용할 수 있어 장점많은 사이트
다만 오솔길을 끼고있어 통행하는 사람들은 있는 편이다

 

 

<A149>
바다정면기준 우리텐트 바로 좌측 사이트!
데크간 간격이 어마어마하고 150번보다 더 언덕쪽으로 올라가있어 프라이빗 최고..
연곡솔향기 최대장점은 뭐든 다 넓고 크고 넉넉하다는 거๑>ᴗ<๑

 

 

<A152>
안내도 상에선 A148 뒤에 위치해있는데
실제로는 데크간 간격 덕분에 안쪽 자리도 바다뷰 시야에 방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동계시즌엔 바닷바람을 적절히 막아줄 수 있어 더 아늑할 것 같은 느낌!

 

 

<A154>
앞에보이는 텐트가 150번 우리 스노우라인ㅎㅎ
154번은 데크가 가로로 되어있고 아주 살짝 앞텐트에 가려지나 막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편의시설▼・ᴥ・▼

 

 

관리동과 붙어있는 편의점
자체매점을 구비한 캠핑장에서는 없는 물품이 많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편의점이 있어주시니 감사할 따름

 

 

사람없는 동계 시즌이나보니 화장실이나 샤워실이나 정말 깔-끔했는데
다른것보다 휴지가 항상 빵빵해서 맘에들었다

 

 

 

거리두기 하는 샤워호스 뭔가 귀엽ㅎㅎ
샤워실은 입실 시 알려주는 비번 치고 들어가면 되고
온수는 항상 잘나왔는데 저녁에 설거지할때 사람들이 좀 몰리니까 찬물이 나왔다
다행히 샤워는 이틀내내 뜨끈하게 잘함..
근데 요즘 캠핑장에 드라이기 너무 잘되어있어서 방심했다. 여긴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지 않아 치렁치렁 젖은머리로 다녀야했다ㅠㅠ

 

 

차로 10분이내면 갈 수 있는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회 포장해오기!
광어 우럭 배터지게ㅔ

 

 

와인한잔에 영화 한편 보고나면
밤이 깊어간다🥰

 

 

좋아하는 사진❣️

 

 

 

 

 

해발 천백미터 구름도 쉬어가는 땅이라는 낭만적인 별칭을 가진 안반데기.
추위도 잊고 일출전망대까지 상쾌하게 클리어!


강릉여행과 한적한 바다캠핑까지 맘에 쏙든 이번캠핑๑·̑◡･̑๑
동절기 아직은 전기장판과 미니히터로도 충분히 훈훈했다. 심지어 자다가 뜨거워서 이불 걷어낸,,
히트텍+롱패딩만 장착하면 혹한기도 가능은 할것 같은데
잘때 옷은 가볍게 하고싶다! 하는 분들은 석유난로가 반드시 필요할듯 싶다

올한해 캠핑과 함께라 넘나 행복했다요~~
혹한기 시즌은 쉬어가고 봄에 다시 떠나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