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뚜의 안녕한 하루

결혼하고 1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 문득 관면혼배를 했던 날이 떠올라 글을남겨본다 결혼식을 앞두고 챙길것도 너~~무 많은데 갑자기 관면혼배 얘기를 꺼내는 부모님이 사실 처음엔 원망스러울 지경이었다 지금생각하면 결혼식 그냥 순식간인데 싶지만 그때는 또 뭐든 완벽하고 싶어 예민했던듯.. 그래도 예랑이와 교리 수강을 잘 마치고 투정부렸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관면혼배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다 **관면혼배 전 준비해야할 것** 1. 혼인교리 수강 / 이수증 성당 제출 2. 가족관계증명서 상세(신랑, 신부 각각) 3. 혼인관계증명서 상세(신랑, 신부 각각) -'혼인사실 없음' 기재 확인 용도 4. 가톨릭 신자의 세례증명서(교적 성당에서) 5. 남, 여 증인(신자가 아니어도 가능) 6. 예물반지(예식 중 반지 교환..

안녕하세요 예비신부 빵끗입니다😉 지난 5월9일 주말, 관면혼배를 위해 예랑이와 집에서 온라인 혼인교육을 들었는데요 처음엔 정말 무지 낯설었던 관면혼배. 사전상의 의미로는 이러합니다 결혼할 사람의 한 쪽이 흠이 있으나 교회로부터 관면을 받아 이뤄지는 혼인 흠이 있다니 교회법상의 해석이라 좀 단호한 면이..ㅎㅎ 그럼 도대체 그 ‘관면’이 왜 필요한걸까요??? 원칙적으로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자들 간의 혼인을 권장하지만, 한국에서는 가톨릭 신자가 소수이므로 조건을 갖추고 서약을 한 후 관면을 받아 혼인을 할 수 있습니다. 서약의 내용은 신자는 결혼하여도 신앙생활을 계속할 것이고 자녀를 입교시키겠다는 것을 서약하며, 비신자는 신자인 배우자의 신앙을 방해하지 않고, 신자 측 서약에 관하여 ..

나는야 10월의 신부 드디어 예식장을 결정했습니다 하하핳 스드메가 모두 청담에 있고 친가가 지방에 있어서 예식장도 강남 인근에서 고르려고 계획했었는데 논의 끝에 예비신랑 식구들 동네면서 저희커플 직장이 위치한 구리, 남양주 쪽에서 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선택폭이 넓진 않아서 남양주의 웨딩라포엠, 구리 지음웨딩홀 두 곳만 방문하고 예식장 계약을 했는데요 지음웨딩홀 기대 이상으로 예뻐서 감동.. 지음웨딩홀을 선택한 이유와 장점은 1. 분리예식 웨딩홀 2. 높은 층고 탁트인 로비 3. 넓~~고 예쁜 신부대기실 4. 뷔페 식사 5. 위치적 조건과 교통, 주차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 10분거리) 예식장을 결정하는데는 사실 신부 취향과는 별개로 5번이 가장 중요했어요 아무래도 주차장이 비좁거나 협소한 곳은 축하..

달력을 보다가 갑자기 빨간연휴에 눈길이 갑니다. 아 설날이구나...!! 사실 예비신랑도 저도 교대근무라 명절에 별 감흥없이 살아오긴 했지만, 이번에는 양가 첫인사를 드린 후라 찾아뵈어야 하는건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예비 며느리 입장에서는 솔직히 명절에 방문해야하는지, 아니면 시기상조라 아직은 가지 않아도 되는지 한번쯤은 고민해볼거라 생각합니다 양가 첫인사도 드린 상황에 어차피 내 가족이 될 사람들이기에 저는 방문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가야한다, 안가도된다 이런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각 집안의 분위기와 상황을 보고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해서 결정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저는 어머님 아버님 모두 편하게 잘 대해주셔서 큰 고민 없이 명절인사 드리러 가기로 정했습니다ㅎㅎ 저번 추석에는 백화점에서 곶감을 사서 남자친..

첫 인사 이후 예비 시부모님과 한식집에서 한번 더 식사자리를 가졌었는데 그때 집에서 밥먹자고 정식(?)으로 초대해주셔서 설렘반 떨림반👻 남자친구방도 궁금하고 집도 궁금하고 그리고 자취생 n년차 집밥은 항상 조으다 근데 고민거리가 생겼지 뭔가 양가 첫인사를 마친 후라 인사 선물은 이미 드렸고 그렇다고 너무 준비를 안하자니 또 손이부끄럽.. 실속있으면서도 예쁜!!걸 찾다가 그냥 기본아이템 과일과 디저트로 결정했다 과일은 첫인사 때 과일바구니를 구입했던 구리 프릇탑에서 구매. 한파로 한달만에 몸값 훌쩍 상승하신 메론님😂 추가금 없이 선물포장 해주는게 제일 맘에든다 ▽양가 첫인사 후기는▽2020/06/24 - [Wedding diary] - W 1-1. 양가 첫인사 준비(예단 과일바구니/ 구리 프릇탑/ 첫인사 ..

올여름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웨딩박람회 투어를 시작해보려던 때 쯤 코로나가 심각해졌다...•᷄⌓•᷅ ㅋㅇㅅ 웨딩박람회 한번 다녀온 뒤로 더는 다니지 못하고 여러 어플을 통해 견적비교를 했었는데 스튜디오 제휴 이벤트가격 조차도 ㅋㅇㅅ 웨딩박람회 견적보다 비싸게 측정되는게 아닌가,,(혼란) 플래너를 안끼면 더 싸야하는거 아닌가? 어플에 나와있는 업체가 좀 고급진 곳인가? 추가비용 항목이 꽤 있네?? . . . . 결혼은 처음인지라ㅋㅋㅋㅋ정말 잘 모르겠던 게다가 딱한번 방문했던 박람회보다 견적이 자꾸 비싸게 나오는게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이름 좀 들어본 제이웨딩 박람회를 신청. 했으나 🔥수도권 코로나 2.5단계🔥 ㅎ..박람회 불가 플래너님 연락을 받고 제이웨딩 본사로 예약 방문했다 박람회 느..

7월 4일 토요일 드디어 남자친구가 우리 엄마아빠께 첫인사를 드리러 오는 날이다...!! 둘다 교대근무라 연가까지 쓰면서 맑은 정신으로 가자! 다짐했던ㅋㅋㅋ 전날 미리 과일바구니 수령하고! 꽃은 미리 예약해두고 아침일찍 싱싱한 꽃다발로 받아오기๑>ᴗ

우리 둘이서 결혼을 결심했다면.. 이제 어색함을 무릅쓰고 양가 첫인사를 준비해야한다 웨딩박람회에서 당장 카드꺼내!!!하고싶었지만 먼저 부모님께 인사부터 드리고 결혼준비 시작하기로 결정ㅎㅎ 7월 첫째주 충남 당진시 우리 부모님, 7월 둘째주 구리시 예비시부모님 인사 폭풍검색 후 나랑 남자친구가 최종 고른 선물은 꽃다발과 과일바구니๑>ᴗ

2020년 여름. 스물아홉의 중간즈음 결혼을 앞두게 되었다(!!!!) 내년 가을 예정으로 조금씩 즐기며 준비해나갈 예정 ㅎㅎ 주말데이트로 가볍게 다녀온 웨딩박람회가 진짜 웨딩 준비의 신호탄이 될줄이야..🤭 양가 첫인사부터 건강미를 위한 다이어트까지 결혼준비의 A to Z를 기록해볼 생각이다 이왕 할거라면 즐기자~~~!! 화이팅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