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diary

W 3. 남자친구 집에 초대 받은 날

금뚜뚜 2020. 12. 22. 05:28

첫 인사 이후 예비 시부모님과
한식집에서 한번 더 식사자리를 가졌었는데
그때 집에서 밥먹자고 정식(?)으로 초대해주셔서
설렘반 떨림반👻
남자친구방도 궁금하고 집도 궁금하고 그리고 자취생 n년차 집밥은 항상 조으다


근데 고민거리가 생겼지 뭔가
양가 첫인사를 마친 후라 인사 선물은 이미 드렸고
그렇다고 너무 준비를 안하자니 또 손이부끄럽..
실속있으면서도 예쁜!!걸 찾다가
그냥 기본아이템 과일과 디저트로 결정했다

과일은 첫인사 때 과일바구니를 구입했던
구리 프릇탑에서 구매.
한파로 한달만에 몸값 훌쩍 상승하신 메론님😂
추가금 없이 선물포장 해주는게 제일 맘에든다

 

▽양가 첫인사 후기는▽

2020/06/24 - [Wedding diary] - W 1-1. 양가 첫인사 준비(예단 과일바구니/ 구리 프릇탑/ 첫인사 선물)

2020/07/04 - [Wedding diary] - W 1-2. 양가 첫인사 후기/ 여자친구 부모님 뵙기(feat. 첫인사 선물)

 

 

 

여심저격하는 분홍분홍한 포장
아이파크 상가의 산타 댕댕이~~코로나로 뭔가 썰렁한 광장
앙증맞은 선물포장이 귀여워서 찰칵*•̀ᴗ•́*

 

 

▼구리 프릇탑▼

 

 

구리시 경춘북로 252 아이파크애비뉴 A동 119호

매일 10:00~21:00 월요일 휴무

 

 


미국에서는 연말에 파이를 나눠먹는다고~~
홀리데이 감성 찾으러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별내 마담파이에 갔다

 

(좌) 호두파이 (우) 피칸파이
아메와 최강조합,, 레몬머랭파이
애플파이🤍

 



파이 맛집 답게 각종 파이, 타르트로 꽉 찬 진열장.
오늘은 어른들께 드릴거라 피칸파이로 골랐다
마담파이는 팔당, 별내, 하남에 있고 파이 가격이 9천원부터로 가격대는 좀 있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디저트를 찾을 땐 꼭 생각나는 곳


 

홀리데이 리본도 붙여주셨는데 사진에 못담아서 아쉽-

 


▼별내 마담파이▼

 

 

매일 07:30~21:00(한시적 단축운영)/ 월요일은 오전 10시 오픈


그리고 완전 감동받은
어무님
집밥
٩(♡ε♡ )۶


 

 


예쁘고 맛있고 푸짐하고 다했다...❣️

한상 가득 맛있는게 많아서 평소보다도 훨씬 더 먹은것같다ㅎㅎ
첫인사드릴땐 긴장의 연속이었던것 같은데
이제 반가운마음도 슬며시 드는게 뭔가 좋다

아 그런데 과일깎는것 정도는 잘하는게,,연습좀 해야겠다 싶었던게
사과 예쁘게 딱 깎고 싶었는데 자신이없어서 포기했다ㅠㅠㅠㅠ뭔가 혼자 아쉬워서...
ㅋㅋㅋ다음엔 사과 깎는 연습 하고 가야지이

잘먹고 잘놀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