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

[제주 중문] 숭덩숭덩 한입 가득 육즙 대박 흑돼지 맛집 칠돈가 중문점

금뚜뚜 2021. 10. 25. 09:01

그리웠다 제주, 그리웠다 이 윤기좔좔 흐르는 큼직한 흑돼지!!!
정말 오랜만에 제주를 찾았어요
것두 신혼여행으루요 하하핳하하 해외는 못나가도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반가운일 아니겠어요


오랜만에 제주 흑돼지가 먹고싶어 호텔과 가까운 칠돈가 중문점으로 향했어요
언제나 믿고 가는 칠돈가! 제주를 찾을 때 마다 숙소 인근의 지점으로 방문하는데 어디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먼저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흑돼지님 사진부터

진쪼ㅏ로 너무 보고싶었던 비쥬얼,,wㅇw



칠돈가 처음 방문했던게 5년 전이었는데
요즘 제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주말 저녁 7시50분 도착했는데 대기자명단에 10팀 이상 있었고 30분 정도 대기했어요
이런 저런 얘기하며 대기석에 있다보니 금방 이름 불러주셨어요ㅎㅎ 호명할때 안계시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귀쫑긋!!



연탄먼저 셋팅! 은은한 연탄향 입힌 고기를 기대하며 빠른주문
성인 두명 흑도야지 근고기 2인분(600g)과 김치찌개, 밥 한공기 먼저 주세요!!



부족하면 고기 추가로 주문하려고 메뉴판 정독



심플하지만 버릴게 없는 기본찬
김치, 양파장아찌, 쌈무, 깻잎, 파채
양념장과 찬류는 셀프바에서 무한리필 하면 됩니다~!



앉은지 5분만에 나온 고기님

목살은 바로 구워주시구요~!
삼겹살은 테이블에 보여준 다음에 초벌 해서 주신다고 다시 가져가셨어요



김치찌개도 바로 셋팅완료
고기 구워지는동안 신랑이랑 밥 반공기씩 해서 뚝딱 했네요ㅋㅋ깊고 시고 칼칼하고 술생각이 절로나던,,



정말 이맛은,,,,돼지고기를 레어로 먹는 느낌입니다 여러분!!!!!
젤 첫 고기는 소금에 콕 찍어드시라고 앞접시에 하나씩 놔주시는데 그냥 살살 녹고요,,



어느새 초벌되어 나온 삼겹살님



목살이 레어 느낌으로 살살 녹는다면
삼겹살은 탱글 쫀득한 느낌!! 멜젓이랑 환상궁합 크




🤍후기🤍
합리적인 가격! 신랑이랑 고기 2인분에 김치찌개 시켰을 뿐인데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
직원분들 두 테이블 정도씩 담당하며 고기 환상적으로 구워주신다

아쉬웠던점
후식류가 김치찌개밖에 없다
냉면, 된장찌개 약간 국룰 느낌인데 메뉴에 없어서 조금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