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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겹벚꽃 청벚꽃이 만개했어요! 이번 주말이 피크 (+청벚꽃 예술제/ 주차 팁)

금뚜뚜 2022. 4. 22. 19:11

안녕하세요! 오늘은 4.21.(목) 서산 개심사, 문수사로 나들이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러 왔어요 :)
벌써 만개한 겹벚꽃에 한껏 설레고 왔답니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벚꽃에 마음을 뺏겼던게 엊그제 같은데, 반가운 봄꽃들에 또다시 홀릭..🌸

개심사, 신창저수지, 문수사 순으로 다녀왔는데
차량 15분 이내 짧은 코스라 동선이 편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심사와 신창저수지를 소개할게요!

<개심사>

개심사 메인주차장이에요
위의 사진은 같은 메인주차장인데 평일임에도 가득 차있어요. 오전 11시까지는 비교적 한적했고 오후부터는 아예 만차...
저는 오전에 도착했음에도 복잡한게 싫어서 제2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개심사 도착 약 30미터 전! 공터 주차장을 이용하심 됩니다!! 이렇게 도착 직전 <입구> 팻말 공터가 보이신다면 바로 주차하셔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절에 도착하기 위해선 15분 정도의 가벼운 돌계단 산행이 필요해요
연두연두한 나무들을 보니 산뜻해지는 기분!
개심사에서는 이번 주말 4.23.(토) 14시 청벚꽃 예술제도 열려요.
예술제라는 이름 답게 국악가요, 전통승무, 시낭송, 진또배기 등 가요, 색소폰연주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네요. 주말에가시는분들 미리 부러워요~!

헤헤 모처럼 친정에 방문한거였는데
엄마랑 봄을 잔뜩 만끽하는 나들이가 되었어요
나들이객이 많긴 한데 삼각대를 설치해두었다가
인파가 좀 줄었을때 호다닥! 달려가서 찍었어요

포토스팟이 굉.장.히. 많아서 사실 사람이 많아도 인생샷은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 몇그루 없어 귀하다는 청벚꽃도 만개했네요!
청벚꽃은 메인 나무 외에도 담장 아래로 한그루 더 있어요ㅎㅎ 기와 담벼락과 청벚꽃을 함께 담아도 멋스럽네요

맨질맨질한 나무가 있어 특이하다 싶었는데 개심사의 보호수래요. 배롱나무라는 나무인데 무려 150살!

배롱나무 아래로 펼쳐진 작은 연못
다들 연못 가운데 다리에서 찍으시더라구요?!
나무의자에 앉아 찍어보았는데 저는 여기서 찍은 사진이 젤 마음에 들었어요 :D

추가로 팁이라면!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은 내려갈때는 돌계단이 아닌 완만한 평지길로 내려가시면 편해요
부모님의 관절은 소중하니까용
다른곳으로 빠지는게 아니니 평지길을 이용하세요~!


<신창 저수지>

개심사에서 신창저수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예요
제2주차장(공터)에서 신창저수지가 바로 이어져있어요. 안보고 가기는 서운한 거리ㅎㅎ
탁 트인 저수지와 산, 목장 뷰가 끝내줍니다 크
제법 긴 데크길이 이어지는데 체력되는 만큼만 산책하고 돌아왔어요
저수지가 넓다보니 사람이 거의 없어 사진찍고 놀기 좋았어요🙂



다음 여행지, <문수사>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